약혼자에게 버림받고, 30명의 남편을 얻다!평범한 회사원 서지우(31/여)는 갑작스레 낯선 세계로 차원 이동된다. 치유 능력을 가진 성녀로서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황태자 알레프(31/남)의 연인으로서 제국과 신전을 위해 5년을 헌신한다. 하지만 그녀를 이용만 하고 버린 황태자로 인해 상처받은 지우는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지고...원하던 죽음 대신 눈을 뜬 곳은 제국이 멸시하는 이종족들의 숲. 목숨을 구해준 엘프 란스일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 지우는 그를 따라 이종족들과 살게 된다. 성녀의 능력으로, 마기에 오염된 엘프들의 신수(神樹) 엘란도스를 정화해주고, 이를 계기로 란스일을 비롯한 30명의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이종족 남자들로부터 특별한 청혼을 받는데!
유명한 퇴마사 가문의 막내 김무령.온 가족의 사랑을 받고 자란 그는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라는 평가를 받았다.“무령아, 나 의뢰 하나만 하자.”그런 무령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간단한 퇴마사 일을 시작했다.퇴마사라기보단 해결사 일이었지만,사람이라면 누구나 돕고 보는 무령에게수락하지 못할 의뢰는 아무것도 없었다.그러나 그런 무령에게도 딱 한 명, 기피하는 상대가 있었는데…….“기환영?”큰 키에 잘생긴 외모. 어딘지 모르게 무서운 분위기에싸가지 없고 친구도 없다는 기환영.어느 날, 바로 그 기환영이 무령을 찾아왔다.“요즘 어깨가 무거워.”
-살고 싶으면 받아들여라.- 천애 고아 유유희는 어린 나이에 희귀병에 걸려 생을 마감한다. 참으로 기구한 인생이었지만 악착같이 살아냈던 유희. 그녀가 죽은 병상에서는 드라마 차산군이 나오고 있다. 그렇게 죽은 줄 알았던 그녀는 정신 나간 무수리 유희의 몸에 빙의되어, 차산군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최악의 폭정을 일삼았던 폭군으로 기록된 차산군 이윤. 그는 정말 역사의 폐주, 악역일 뿐일까? 사치와 향락이 가득한 환락의 시대. 그 속에 감춰진 진실들의 가운데 선 그녀의 개입으로, 조선의 역사가 뒤바뀐다.
차민영. 너 나랑 선 넘을래? “차민영. 너 나랑 선 넘을래?” * 20년도 더 알고 지낸 ‘남자 사람 친구’ 태하를 상사로 모시느라 벅찬 하루하루를 보내는 민영. 남자친구에게 당한 배신의 충격으로 친구였던 태하와 일을 저지르고 만다. “비기게 해 줄까, 차민영.” 충동적이었던 그 날 밤 이후, 민영은 태하에게 느껴온 오래된 감정이 단지 질투만이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차민영. 너 나랑 선 넘을래? 딱 3개월.” 그리고 다시 건네온 유혹적이고 달콤한 제안에 민영은 끝이 정해진 길 위로 기꺼이 발을 내디딘다. ‘하자. 이 불장난에 뛰어들자.’
중학생 시절 짝사랑했던 선배 기훈을 우연히 대학에서 다시 만난 법학과 신입생 이연. 기훈의 제안으로 함께 떠난 여행에서 두 사람은 홍실 퀘스트라는 기묘한 미션을 받게 된다. 홍실 퀘스트 제 1 라운드, 볼 뽀뽀 5회!운명의 상대에 대해 회의적이던 이연이 홍실의 전설에 휩싸이며, 두 사람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이 마을은 벌집이야 ”다 같이 나고 자라 평생을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폐쇄적이고 낙후된 한 작은 산골마을,어린 시절부터 이어져 평생을 괴롭힘당하고 있는 소년, 한우빈 우빈 의 유일한 희망은 돈을 모아 이 마을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는 것 하지만 그 희망의 불씨가 커지면 커질수록 역설적으로 비극도 커져만 가는데
이 이야기는 남녀 간의 우정, 즉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과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의가능성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사회적으로 많은 이들이 여사친, 남사친의 범위를어디까지 인정할 수 있는지 논란이 되곤 한다. 일부는 같이 목욕도 할 수 있다며 우정이 성별을 넘어서도 성립된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단둘이 술이나 밥까지는 괜찮다며 그 이상의 친밀감은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로 남녀 간의 우정이 그런 극한 상황에서도 유지될 수 있을까? 이 의문을 풀기 위한 실험이 음지에서 시작된다
“이혼해요, 우리.” “별거 아니잖아요. 부부 사이에 잠자리는.” “한예서.” “왜요. 내가 이런 말 하니까 어색해요?” 오늘, 아내를 졸업하기로 했다. 이 결혼은 시작부터 가짜였고, 서지헌은 그저 한예서의 보호자가 되어 주었을 뿐이니까. 그에게 사랑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한순간도. “오빠 말이 맞았어요. 결혼하든, 밤을 보내든 오빠한테 난 여자일 수 없다는 거. 이제 인정할게요.” “…….” 오래도록 간직해 왔던 첫사랑이자 짝사랑의 결말은 이혼이었다. 하지만 지헌은 예서를 놓아주지 않으려고 하는데……. “뭐 하는 거예요? 다 끝났다잖아요.” “고작 이딴 종이 하나로 뭘 하겠다는 건데.” 지헌의 서늘한 눈빛에 이어 이혼 서류가 힘없이 바닥에 나뒹굴었다. 예서를 벽에 밀어붙인 지헌은 마치 키스할 것처럼 고개를 숙였다. 조금도 달아날 틈을 주지 않겠다는 듯이. “지금부터 진짜 부부다운 짓, 해 보자고.”
수세에 몰린 전쟁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의원 신도하! 우연히 만난 이름도 모를 양인을 보자마자 음인으로 발현되다?!‘이 체향은 거스를 수가 없어…!’평인인 줄 알았던 내가 음인인 것도 충격인데꿈 같은 사랑을 나눈 이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아!전쟁터 속 이 많은 무인 중에 내 짝은 누구란 말인가?그 와중에 세자 저하와 적병은 왜 이리도 치근덕거릴까? 누가 되었건 나는 정절을 지키리라!전쟁터 속 피어난 사랑과 잔인한 음모!
온 마음을 다해 청합니다, 저와 혼인해 주십시오.무능력한 베타 황자로 오래 학대받은 레나토. 사촌에게 살해당하고 과거로 회귀한다.더 이상 소중한 이들의 죽음과 비참한 삶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그 첫걸음은 우성 알파이자 칸 왕국의 외교 대사인 칼리드에게 청혼하는 것!이전 생엔 곁에서 힘이 되어준 칼리드지만, 과거로 돌아온 지금은 처음 만난 사이일 뿐. 레나토는 그에 대한 마음을 겨우 다 잡는다.하지만 다정한 칼리드의 눈빛에 속절없이 흔들리고 마는데…!복수도, 위장 결혼도, 부부의 의무(?)도반드시 지키겠어!
※폭력 및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리폰 왕국 서부 사령부 국내 정보과 레온 윈스턴 대위.우아하고 고귀한 외모와 달리 반군에게 잔인한 고문을 일삼는 그는 캠튼의 흡혈귀라 불리며 아군과 적군 모두에게 선망과 동시에 저주의 대상이었다.너만 보면 네 비좁은 그곳에 내 권총을 쑤셔 넣어 휘젓고 싶었어.이상하게 고문실의 하녀 샐리 브리스톨은 그에게 주체할 수 없는 반군을 향한 분노처럼 욕망의 대상이었다.평범하고 특별할 것도 없는 여자인데…왜 자꾸만 그녀가 풍기는 피 냄새에 발정하는 걸까.의문은 오래가지 않았다.반군 첩자의 입에서 그녀의 이름이 튀어나온 순간 그는 깨달았다.더 이상 자신의 폭력적인 욕망을 억누를 필요가 없다고.착한 아이를 괴롭힐 순 없으니 참았는데, 이젠 참을 필요가 없게 됐군. 고마워, 샐리. 이런, 아니지… 그레이스.살고 싶다면 내게 빌어봐.혹시 알아? 빌면 들어줄지.
외모, 집안, 능력 모두 완벽한 엘리트 레이먼은 사실 자신의 룰을 잘 따르지 않아 매일 섹스 파트너가 바뀌는 문란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상대방을 지배할 수록 달아오르는 성벽 때문에 자신의 입맛에 맞는 파트너를 찾지 못하던 어느 날, 자신을 스토킹하던 청소부의 칼에 찔릴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를 구해준 건 같은 청소부 윈터였고목숨을 구해준 것과 별개로 자신의 취향인 외모부터 순종적인 그에게 이끌린 레이먼은 윈터에게 섹스파트너를 제안하게 된다. 놀랍도록 레이먼의 취향에 맞춰진 윈터와의 시간이 즐거운 찰나, 다시 스토커의 시선을 느낀 레이먼은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스토커의 정체는 윈터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레이먼은 윈터에게 감금되고 만다.단 둘이서만 있을 수 있다면 어떤 범죄 행위도 서슴치 않는 윈터와 그런 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윈터를 필사적으로 사랑을 연기하는 레이먼.두 사람의 숨막히는 주도권 싸움이 시작된다...!